[ 노정동 기자 ]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혼수가전 특별전'을 열고 가전제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 TV, 세탁기와 필립스 청소기, 쿠쿠 밥솥 등 주요 가전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전단 상품외에도 삼성과 LG전자 상품은 1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삼성·KB국민·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상품권 증정이나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혼수용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혼수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TV 28%, 냉장고 29%, 세탁기 31% 증가했다. 특히 50인치 이상 대형 TV는 105%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0월은 윤달로 상반기 결혼이 몰리면서 본격적인 혼수가전 구매시기가 아님에도 이달 초부터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