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로 추정되는 사진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계 복수의 소식통은 13일 한국경제TV에 "제시카가 재미교포 금융맨인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과 지난해부터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제시카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Coridel)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로 일하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열애는 미국 현지 교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조금씩 알려져 있는 사실이었다. 제시카는 지난해 1월 홍콩에서 타일러 권과 처음 만났으며, 이후 홍콩 구간 항공 노선 등을 이용하며 타일러 권과 비밀 데이트를 즐겨 왔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국내에서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도 등장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날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제시카 타일러 권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시카로 추정되는 여자와 타일러 권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자의 얼굴은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파란색 코트를 입고 있으며,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또한 남자는 깔끔한 셔츠에 회색 카디건을 입고 있다. 두 사람은 쇼핑몰에서 함께 쇼핑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열애설에 대해 "친한 지인일뿐이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각종 목격담과 온라인 게시판의 사진 등으로 의심은 짙어져 가는 상황이다.(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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