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크래프트 나비스코’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회 후원을 중단한다. 미국 골프채널 등은 13일(한국시간) “크래프트 나비스코와 LPGA의 후원계약이 다음달 열리는 대회로 끝나며 재계약은 없다”고 전했다.

1972년 ‘콜게이트다이나쇼어 위너스서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1982년부터 나비스코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나비스코다이나쇼어 인비테이셔널’ ‘나비스코다이나쇼어’ ‘나비스코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나비스코가 크래프트와 합병된 이후 2002년부터는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으로 불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