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국내 광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스마트광고 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광고는 스마트폰, 스마트TV, 인터넷, IPTV 등 IPTV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맞춤형 특성의 광고를 말한다.

국내 스마트광고 시장 규모는 2012년 2조3558억원에서 작년 2조6563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3조2185억원, 2015년 3조8077억원, 2016년 4조3357억원, 2017년 4조7997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협의회는 학계, 광고·스마트미디어 등 산업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관련분야 19명으로 구성된다. 스마트광고 진흥정책 및 육성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미래부는 협의회에서 수렴된 제안 사항들을 검토한 뒤 스마트광고 진흥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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