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엔터테인먼트와 바리스타 교육 등으로 보다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회원사 문호를 SM엔터테인먼트와 SPC, 스타벅스커피 등 서비스기업으로 대폭 넓힌데 따른 결과입니다.



전경련은 지난달 회원가입이 승인된 54개 신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종(異種) 기업간 협업, 업(業) 연계형 등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의 신규 회원사가 된 SM엔터테인먼트는 삼성과 공동으로 `S-큐브(CUBE)`라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등 연예기획사들은 업종이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S-큐브 첫 사업으로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 12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이들을 통역사로 채용하고 이들의 가족들도 콘서트에 초청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YG 위드(WITH)`를 추진합니다.



소속 연예인들이 심장병 환자 후원과 재활병원 건립 지원 등을 위해 앨범·콘서트 수익금 등을 기부하고 팬들은 소액 기부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새로 전경련 회원사가 된 제빵, 외식, 여행, 패션기업들도 자신들의 본업을 적극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PC는 `SPC & 소울(Soul)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을 열어 장애인의 제과제빵 직업 교육과 취업을 돕고 `SPC 내꿈은 파티시에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비비큐는 전문가들을 강사로 참여시켜 창업을 지원하고 있고, 하나투어는 지난 9년간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 3천350여명에게 여행을 선물했습니다.



패션그룹 형지는 30∼50대 경력단절 주부들의 재취업 프로그램인 `워킹맘 리턴즈`를, 스킨푸드는 수분크림 판매로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을 돕는 `원 포 원`(One for On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운영 지원 등 커피전문점의 특성을 살려 서울·성남 등에서 노인, 미혼모, 장애인, 다문화결혼이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계법인들은 비영리단체에 대한 `회계 멘토링` 사업을 펼쳤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해 회계교육을, 안진회계법인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을 대상으로 무료 회계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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