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부산대서 인재 아카데미 'Mini MBA' 수료식 열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16일 부산대학교 효원산학협동관에서 BAT 코리아 사천 공장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부산대학교 Mini MBA’ 수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Mini MBA’는 BAT 코리아의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인재 계발 아카데미 (Operations Growth Academy)’ 중 한 과정이다.

미래의 경영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교육, 맞춤 영어교육 등의 실직적인 역량 계발을 위해 개설됐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직원만이 이 아카데미에 지원 가능하며 강도 높은 학습 및 계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직원들에게 다양한 업무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

‘인재 계발 아카데미’는 현재 BAT 코리아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과 리더십 현지화에 확고한 의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부산대학교 Mini MBA 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사천 공장 직원들은 지난해 9월 치열한 과정을 통해 선별됐었다.

최우수학생으로 선발된 BAT 코리아 사천공장의 백승훈씨 "BAT 인재 계발 아카데미의 부산대학교 Mini MBA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 ‘보그(Vogue)’를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1000여 명이며,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