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총 161억77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96억9380만달러)에 비해 약 67% 증가한 수준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 프로젝트(180억달러) 등의 계약으로 1분기에 280억달러를 수주했던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여기에 수주가 사실상 확정된 쿠웨이트 청정연료(CFP) 프로젝트의 국내 건설사 지분(71억달러)을 합하면 수주액은 230억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