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안현수가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안현수는 한국시간으로17일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총점 63점을 기록하며 미국의 J.R.셀스키(55점),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48점)을 제치고 `다시`1위에 올랐다.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 대표로 개인종합 5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안현수는 7년 만의정상 탈환에 성공했으며,러시아 귀화 이후로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5일 1,500m와 16일 500m에서 연달아 4위를 차지했던 안현수는 이날 가장 먼저 열린 1,000m에서 1분25초44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영과 함께 뒤에서 레이스를 관망하던 안현수는 두 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한 톈위와 시 징난을 한꺼번에 제친 뒤 신키 크네흐트(네덜란드)마저 따돌리며 우승했다.



1,000m 우승과 함께 개인종합 선두에 나선 안현수는 이어 벌어진 3,000m 슈퍼파이널에서 3위에 올랐다. 안현수는 개인종합 총점 선두를 지킨 안도감에 환호했다.



남자 선수 중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6회 우승은 안현수가 유일하다. 여자부에서는 양양A(중국·6회)이 안현수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에선 박세영이 1,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두 개를 차지하며 총점 34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대회` 안현수 종합우승 씁슬하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대회` 안현수 종합우승 클래스 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대회` 역시 안현수 종합우승"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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