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일본, 엔저 불구 사상최대 무역적자‥한국 최대 흑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베정부 출범 이후 급격한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는 사상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사상최대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KIET, 김도훈 원장)이 작성한 `최근 엔저 이후 한·일 교역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엔저로 인한 일본의 가격경쟁력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의 수출은 대폭 감소한 반면, 한국은 회복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는 사상최대인 1,17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오히려 441억 달러의 사상최대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4~2007년 엔저 시기에 한국의 무역흑자가 2004년 294억 달러에서 2007년 146억 달러로 급격히 위축된 것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연구원은 "엔저의 영향이 과거와 달리 나타난 이유로 한국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따른 양국 간 격차가 축소되었고, 일본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와 중국시장의 교역환경 변화 등으로 엔저 영향이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의 25%, 일본 수출의 18%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 중국의 전기전자산업 발전, 성장패턴 변화, 반일 감정 확산 등 교역환경 변화도 엔저하의 한·일의 대중국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현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은 엔저를 수출 구조고도화와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극복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가격경쟁력 약화를 상쇄하기 위한 해외생산 확대, 시장주도적 수출품목 개발 등을 추진하고, R&D 투자 확대로 비가격부문의 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짜사나이` 헨리 수학문제 답, 10초만에 완벽 풀이 `깜놀`
    ㆍ`서초교회 잔혹사` 화제의 신간 등장··"한국 기독교 일탈 고발"
    ㆍ전지현 14년전, 방부제 미모에 경악... `여전히 아름답잖아?`
    ㆍ기아차 모닝·레이 20만대 리콜··"배출가스 부품 결함"
    ㆍ중국 경착륙 우려 “시기상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AI·자율주행 우려" 잠재운 정의선 '파격행보'…테슬라·엔비디아서 잇따라 영입 [이슈+]

      현대차그룹이 연초부터 테슬라, 엔비디아 출신의 깜짝 인사를 내놓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피지컬 AI(인공지능)'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강력하게 주문한 만큼, 인재를 연일 등용하면서 투자 및 개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현대차그룹은 16일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밀란 코박은 2016년 테슬라 입사 후 최근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을 총괄했다. 특히 2019~2022년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이끌며 2세대 오토파일럿 개발을 주도하는 등 오토파일럿을 일상 운전 필수 기능으로 만든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또 자체 집 기반 하드웨어 통합과 컴퓨터 비전 중심의 자율주행 풀스택 구축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자율주행 기술 벤치마크를 제시했다.그는 오토파일럿과 함께 2022년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개발을 총괄했다. 피지컬 AI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기 전, 차량에만 적용되던 비전 기반 학습을 로봇에 접목해 테슬라 AI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공로로 2024년 테슬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신뢰도 두터웠다고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지난 10년간 테슬라에 기여해줘 감사하다.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 자문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외이사로서 앞으로 그룹의 미래 사

    2. 2

      28.9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탑런토탈솔루션, 中 체리에 280억 공급

      자동차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중국 체리(Chery) 자동차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프리미엄 브랜드인 풀윈 T11(Fulwin T11)에 28.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탑런토탈솔루션은 100% 자회사인 탑런차이나난징을 통해 2026년 하반기부터 5년간 중국의 내수 완성차 업체인 체리(Chery) 자동차에 총 공급물량 280억 규모의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급기로 했다.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풀윈 T11은 체리자동차의 대형SUV 플래그쉽 모델이다.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패밀리형 고급 대형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왔다. 차체의 고강도 강철-알루미늄 합금 사용과 라이다(LiDAR)가 장착됐다.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중국의 대형 SUV시장은 중국 토종브랜드의 점유율이 65%에 달할 만큼 중국 내수 브랜드가 약진하는 시장”이라며 “28.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장 치열한 중국시장에서 탑런의 점유율을 계속 늘려가겠다” 라고 말했다.회사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국 향 매출은 15년이상 운영해온 탑런의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공정 자동화와 현지화를 통해서 원가를 절감하고 법인장부터 중간관리자 대부분이 중국현지인으로서 중국 시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또한 현지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중국 완성차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세계 최대시장에서 탑런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박 대표는 “중국 완성차로부터 추가적인 문의가 계속되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최근 탑런토탈솔루션은 상하이자동차, 지리자동차, 광저우 자동차등 내수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으

    3. 3

      "하닉과 성과급 차이 커"…불만에 삼성 직원들, 결국 일 내나

      삼성전자에서 사상 첫 과반 노조가 탄생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회사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을 품은 반도체 사업 부문 직원들이 대거 노조 문을 두드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반 노조가 탄생할 경우 사측과의 교섭권을 확보하게 되는 만큼 노노 간, 노사 간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기준 5만7579명으로 집계됐다. 과반 노조가 되려면 총 6만2500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4921명 남았다. 1만명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에 비해 덩치가 약 5배 커졌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최근 들어 급증세다. 지난 13일만 해도 5만5268명이었는데 사흘 만에 2402명이 추가로 초기업노조에 가입, 이 추세대로라면 과반 노조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를 달성할 경우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초 사례가 된다. 과반 노조에 올라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얻게 되면 노노 간, 노사 간 구도 전반에 걸쳐 변화가 따른다. 과반 노조와 소수 노조의 결정적 차이는 '교섭권'에 있다. 과반 노조는 회사와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교섭권을 갖는다. 회사는 과반 노조의 교섭 요구에 응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 삼성전자엔 현재 과반 노조가 없어 초기업노조를 포함한 소수 노조들이 공동교섭단을 꾸려 회사와 임금교섭을 진행해왔다. 과반 노조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 지위도 얻는다. 회사가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변경할 경우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근로자참여법상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위촉 권한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