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성장 국면 지속…목표가↓-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8일 LG에 대해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LG는 2010년을 정점으로 2013년까지 마이너스(-) 이익 성장을 지속했다"며 "LG화학의 이익 감소 영향을 상쇄할 만한 다른 산업군이 등장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LG의 매력은 LG화학과 LG전자의 대안 투자 외에도 플러스 알파(+α)를 취하기 용이한 점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비상장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국면에서 가능했지만, 지난해 대부분의 비상장사들이 역성장해 플러스 알파 효과를 취하기 어려워졌다고 봤다.
전 연구원은 "LG는 평균적으로 다른 순수 지주회사 대비 고PER(주가수익비율)로 거래됐으나, 그 유인이 많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는 지난 3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이익 성장을 멈추고 10% 이내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전용기 연구원은 "LG는 2010년을 정점으로 2013년까지 마이너스(-) 이익 성장을 지속했다"며 "LG화학의 이익 감소 영향을 상쇄할 만한 다른 산업군이 등장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LG의 매력은 LG화학과 LG전자의 대안 투자 외에도 플러스 알파(+α)를 취하기 용이한 점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비상장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국면에서 가능했지만, 지난해 대부분의 비상장사들이 역성장해 플러스 알파 효과를 취하기 어려워졌다고 봤다.
전 연구원은 "LG는 평균적으로 다른 순수 지주회사 대비 고PER(주가수익비율)로 거래됐으나, 그 유인이 많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는 지난 3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이익 성장을 멈추고 10% 이내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