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다음 달 복귀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디아이는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0원(10.61%) 뛴 1만3550원을 나타냈다. 반도체 장비 회사인 디아이는 싸이 아버지가 경영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싸이 테마주로 분류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싸이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700원(4.34%) 오른 6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내달 컴백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젠틀맨 발표 이후 1년 여 만에 신곡을 들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