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세미나는 최근 금융 통신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최소 수집 이용 정착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등 가이드라인(안) ▲개인정보 유효기간 단축 및 암호화 대상 확대 ▲IT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통신망법’ 발전방향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안) 등입니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 주제인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등 가이드라인(안)’에서는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동의서를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도록 해 이용자가 동의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불필요하게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파기하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효기간 단축 및 암호화 대상 확대’에서는 개인정보 보관의 최소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IT 환경변화에 따른 발전방향’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별법으로서의 정보통신망법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마지막 세션에서 발표될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안)」은 산업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개인정보 이용과 보호라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될 전망입니다.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기업들이 올해 8월까지 온라인상 주민번호 파기를 완료하여 법정의무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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