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외계인을 찾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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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을 찾아라.”
로마 교황청(바티칸)이 지구 밖 생명체의 존재를 탐구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티칸 천문대와 애리조나 주립대 천문대는 지난 16일부터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태양계 밖의 생명체 탐색’이란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엔 약 200명의 과학자가 참석, 태양계 밖 탐사 기술과 우주에서의 생명체 신호 감지 방법 등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공동의장인 폴 가보르 바티칸 신부는 행사기간에 160여개의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그동안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외계인의 발견이 가톨릭 교리에 반드시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혀왔다. 2008년 바티칸 천문대 수장 호세 가브리엘 푸네스 신부는 “우리가 지구상의 창조물을 형제자매로 간주하듯 외계 생물체도 (신의) 창조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로마 교황청(바티칸)이 지구 밖 생명체의 존재를 탐구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티칸 천문대와 애리조나 주립대 천문대는 지난 16일부터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태양계 밖의 생명체 탐색’이란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엔 약 200명의 과학자가 참석, 태양계 밖 탐사 기술과 우주에서의 생명체 신호 감지 방법 등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공동의장인 폴 가보르 바티칸 신부는 행사기간에 160여개의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그동안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외계인의 발견이 가톨릭 교리에 반드시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혀왔다. 2008년 바티칸 천문대 수장 호세 가브리엘 푸네스 신부는 “우리가 지구상의 창조물을 형제자매로 간주하듯 외계 생물체도 (신의) 창조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