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시의 선예. 사진 변성현 기자
결혼식 당시의 선예. 사진 변성현 기자

선예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원더걸스의 선예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선예는 지난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선예는 "저희 부부는 올해 7월부터 아이티에서 약 5년간 지내기로 했습니다.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예는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선예의 결혼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원더걸스는 이번에도 선예의 이탈로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해체설까지 도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원더걸스 단체 활동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아직 해체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예, 잘 가요", "선예 있는 원더걸스 영원히 볼 수 없겠네", "선예, 5년이나 떠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