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87억 원에 달했던 LED 적자 규모는 올해 564억 원으로 절반 이상 줄 것이란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조명 비중 증가로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은 390억 원 수준. 전년 동기보다 146%, 시장 예상치보다 54% 웃도는 금액이다.
그는 또 "LG이노텍 주가는 LED 제품에서 디스플레이보다 조명 비중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있다"며 "올해 조명 비중은 12%포인트 늘어난 34%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