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양산5차조감도
반도건설 양산5차조감도
반도건설이 다음달 초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13블록에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1244가구(전용 59~93㎡)로 이뤄진다. 기존에 공급된 4차 물량과 함께 4355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초입에 들어서 지하철 네 정거장만 거치면 부산 금곡역에 닿는다. 남양산 IC도 가까워 울산과 부산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앞에 2개의 근린공원이 있고 양산천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옆 석산초등과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을 특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양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도입할 계획이다.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인 ‘와이즈리더’를 도입하고 강사와 1대 1 첨삭지도도 제공한다. 부수적인 커뮤니티시설이 아니라 전문적인 교육기관과 연계·운영하는 아파트 교육시설인 셈이다.

가구 내부에 방이나 대형 팬트리(식품 저장공간)로 선택 가능한 주부멀티공간을 도입한다. 복도 벽 등의 자투리공간에도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 동간거리가 최대 170m에 달하는 등 개방감도 뛰어나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850m의 조깅트랙도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 대형 선큰광장을 설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양산신도시에서만 5차례의 분양인 데다 부산 지역도 전월세난이 이어져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인근(물금읍 범어리 2715-38)에 마련된다.

1599-28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