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운영 주체가 삼성전자에서 삼성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으로 바뀐다.







제일기획은 19일 경영위원회에서 수원 삼성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수원삼성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나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4월1일자로 제일기획 소속이 되며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의 후원사로 남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20년간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해 온 전문회사로 수원 삼성 인수 이후



더욱 다양한 스포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삼성 축구단뿐 아니라



K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은 1995년 창단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축구단으로



프로축구 K리그에서 1998년, 1999년, 2004년, 2008년 우승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모두 22회 우승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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