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양은 다양한 경제학 도서를 읽으면서 경제공부의 재미를 더했다. ‘주니어 테샛 기본서’, ‘17살 경제학 및 플러스’, ‘정갑영 교수의 재미있는 경제’, ‘하버드 박사의 경제학 블로그’ 등의 책을 여러 차례 정독하면서 숨어 있는 경제적 의미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경제이론 공부법으로 단연 ‘생글생글 활용’을 꼽았다. 생글생글은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하는 중·고생 대상 주간 경제논술신문으로 최근에는 중학생 페이지가 신설됐다. “시중에 출판된 다양한 경제 서적도 도움이 됐지만 생글생글은 경제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요. 생글 기사를 읽으면서 모르는 개념을 즉시 찾고 정리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됐어요”라고 전했다. 또 부산지역 학생들끼리 경제 동아리를 만들어 시사 이슈를 공부하면서 경제 흐름에 대한 안목도 키웠다.
편양은 “주니어 테샛에 응시하면서 신문을 읽고 뉴스를 볼 때 경제현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또 경제정책의 원인 등이 이해됐다”며 “영어로 된 경제학 책을 공부하면서 외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