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의 초경량 캐주얼화 ‘랜드로바 네이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강제화는 지난 1월 기존 신발의 절반 수준인 150~250g 무게로 내놓은 랜드로바 네이처가 5200켤레 팔렸다고 19일 발표했다.

금강제화는 당초 올해 1만켤레를 판매한다는 목표였으나 출시 3개월 만에 목표의 절반을 넘은 것이다. 금강제화는 올여름 주력 제품으로 신발의 전체 무게를 140g 이하로 낮춘 샌들을 출시, 초경량화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근한 봄 날씨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초경량화 판매량이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