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강남구와 함께 조성하는 신사동 가로수길 '음악의 거리'시범 사업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아이돌그룹 GOT7이 오픈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3일 KT뮤직(대표 이승주)과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이 국내 최초로 '음악의 거리' 시범사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펼쳐지는 첫 번째 음악의 거리 축하공연이다.

'음악의 거리'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설치되어 있는 3D 입체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에서 제공하는 선곡된 음악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가로수길 관광안내도 받을 수 있어 음악을 즐기는 20~30대 뿐만 아니라 가로수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뮤직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GOT7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더욱 음악의 거리를 빛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