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균 영남대 총장(왼쪽)이 지난 11일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신입 회원증을 수여받고 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왼쪽)이 지난 11일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신입 회원증을 수여받고 있다.
[ 김봉구 기자 ] 영남대는 노석균 총장(사진)이 최근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공학한림원은 국내 최고권위 공학인 협회로 회원에게 요구하는 자격요건도 까다롭다. 따라서 회원 선정 자체가 학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노 총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20여 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 초대 산학협력단장,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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