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땅 사고 아들에게 자랑하려고 직접 가보니…"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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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영옥은 '사고 치는 시월드'를 주제로 한 고부간의 열띤 공방 도중 땅을 사고 직접 가보니 물길로 빠지는 땅이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옆에 곧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논밭을 샀다. 사기 전에 직접 찾아가보니 큰 돌멩이도 있어 볼 만한 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옥은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아들 부부와 함께 찾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들 내외와 함께 찾은 김영옥의 땅은 예전 같지 않았다. 김영옥은 "우거진 나무가 밑으로 푹 꺼진 것 같은 게 정말 볼품없었다. 푹 꺼진 땅이 논밭 밑으로 한없이 내려가는 것 같아 보니 물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칭찬을 받을 줄 알고 보여줬는데 핀잔만 들었다"고 말하며 "며느리는 아무 말 없이 뒤로 돌아섰고, 아들은 한숨을 쉬며 저걸 땅이라고 샀느냐고 나무랐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사진 = 채널A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영옥은 "옆에 곧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논밭을 샀다. 사기 전에 직접 찾아가보니 큰 돌멩이도 있어 볼 만한 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옥은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아들 부부와 함께 찾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들 내외와 함께 찾은 김영옥의 땅은 예전 같지 않았다. 김영옥은 "우거진 나무가 밑으로 푹 꺼진 것 같은 게 정말 볼품없었다. 푹 꺼진 땅이 논밭 밑으로 한없이 내려가는 것 같아 보니 물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칭찬을 받을 줄 알고 보여줬는데 핀잔만 들었다"고 말하며 "며느리는 아무 말 없이 뒤로 돌아섰고, 아들은 한숨을 쉬며 저걸 땅이라고 샀느냐고 나무랐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사진 = 채널A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