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운용 새 CI, 새 출발
동양자산운용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고, ‘웰스케어(Wealth Care) 전문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온기선 동양운용 대표는 “동양그룹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1원도 보유하지 않았는데도 ‘동양’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년 5000억원가량 환매가 일어나 안타까웠다”며 “새로운 CI는 최대주주인 동양생명 수호천사의 이미지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동양운용의 최대주주는 73%의 지분을 보유한 동양생명이다. 지난해 말 동양생명과 함께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지난 2월 말 기준 수탁액은 13조8000억원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