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시기 언급에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2년물 금리는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0.42%로 전날보다 0.07%포인트(7bp) 상승했다. 이는 10bp 상승했던 2011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므로 국채 금리의 상승은 가치 하락을 뜻한다. 5년물 금리 역시 1.70%로 16bp 급등했으며 10년물 금리는 2.77%로 10bp 상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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