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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레이더] 미국 경제지표 '활짝'… 국내 증시, 봄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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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국내 증시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기준금리 조기 인상 '악재'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조기 인상할 것이란 우려로 1920선 아래로 추락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 기조를 유지하며 주가에 부담을 줬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날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간밤 미국에서 개선된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와 투심리가 살아났다는 설명이다. 이날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예상 밖의 일이었지만, 미국 경제의 조기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 이라며 "펀더멘탈 개선 신호가 금리인상 이슈를 완화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5000건 증가한 32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2만5000건보다 낮다. 4주 이동평균 수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도 호조다. 미국 민간경제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주보다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0.2%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지난 달 주택판매 실적은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한파 영향 탓으로 풀이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달 기존주택 판매가 총 460만 채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9거래일 연속 매도했다" 며 "이는 FOMC 회의 결과 외에도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 탓이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앞선 미국 경기지표의 부진은 지난 겨울의 한파 영향이 크다" 며 "최근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글로벌 경기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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