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 과학자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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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기자 ] 로레알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2014 로레알-유네스코세계여성과학자상'을 개최하고 5명의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세계 여성 과학자와 15명의 펠로십 수상자를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여성 과학자 수상자는 브리짓 키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교수, 로리 글림처 미국 코넬 의대 교수, 세실리아 부젯 아르헨티나 수르 국립대 교수, 카요 이나바 일본 교토대 바이오연구대학원 교수, 세게넷 켈레뮤 케냐 나이로비 생태학 및 곤충생리학국제센터(ICIPE) 박사 등 총 5명이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 로레알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한 '세계 여성과학자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과학자 중 여성 비율은 29%로 남녀성비의 불균형이 지적됐다. 지난 10년간 이 같은 상황이 조금밖에 개선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세셀리아 부젯 교수는 "지난 10년간 과학계의 여성인구가 증가했다고 해도 성비 불균형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과학분야에 발을 내딛고 궁극적으로 성차별을 없애고 남녀평등 실현에 일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세계 여성 과학자 수상자는 브리짓 키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교수, 로리 글림처 미국 코넬 의대 교수, 세실리아 부젯 아르헨티나 수르 국립대 교수, 카요 이나바 일본 교토대 바이오연구대학원 교수, 세게넷 켈레뮤 케냐 나이로비 생태학 및 곤충생리학국제센터(ICIPE) 박사 등 총 5명이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 로레알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의뢰한 '세계 여성과학자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과학자 중 여성 비율은 29%로 남녀성비의 불균형이 지적됐다. 지난 10년간 이 같은 상황이 조금밖에 개선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세셀리아 부젯 교수는 "지난 10년간 과학계의 여성인구가 증가했다고 해도 성비 불균형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전세계 여성들이 과학분야에 발을 내딛고 궁극적으로 성차별을 없애고 남녀평등 실현에 일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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