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독 일대학서 통일 구상 밝힐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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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28일 독일 국빈방문 기간 드레스덴공대 연설에서 새롭고 구체적인 '통일구상'을 밝힐 지 주목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28일 구동독지역 대표적 종합대학이자 독일 5대 명문 공대 중 하나인 드레스덴공대를 방문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독일 방문의 초점은 집권 2년차 국정 화두로 제시한 '통일대박론'에 맞춰져 있다. 그런 맥락에서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더욱 구체화하고 적극적으로 다듬어진 통일구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통일 이후 유럽 최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독일의 사례를 거울삼아 '통일대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연설 내용이 얼마나 구체적인 비전을 담았느냐에 따라 박 대통령의 연설은 '통일 독트린'이나 '드레스덴 선언' 등으로 불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통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아래 국제핵안보체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28일 구동독지역 대표적 종합대학이자 독일 5대 명문 공대 중 하나인 드레스덴공대를 방문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독일 방문의 초점은 집권 2년차 국정 화두로 제시한 '통일대박론'에 맞춰져 있다. 그런 맥락에서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더욱 구체화하고 적극적으로 다듬어진 통일구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통일 이후 유럽 최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독일의 사례를 거울삼아 '통일대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연설 내용이 얼마나 구체적인 비전을 담았느냐에 따라 박 대통령의 연설은 '통일 독트린'이나 '드레스덴 선언' 등으로 불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통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아래 국제핵안보체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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