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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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이 2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을 1위로 선정했다.
포천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한 지 1년에 불과하지만 12억명에 이르는 가톨릭 교인들을 포함해 전 세계인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위에 올랐다. 포드자동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앨런 멀럴리 최고경영자(CEO)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 겸 CEO,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포천은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단지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거나 대규모 조직을 이끄는 것만으로는 50인의 명단에 오를 수 없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포천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한 지 1년에 불과하지만 12억명에 이르는 가톨릭 교인들을 포함해 전 세계인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위에 올랐다. 포드자동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앨런 멀럴리 최고경영자(CEO)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 겸 CEO,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포천은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단지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거나 대규모 조직을 이끄는 것만으로는 50인의 명단에 오를 수 없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