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괴물' 류현진이 올 시즌 첫 등판한 호주 개막 2차전에서 5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맞대결에서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5회말 현재까지 2피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 5개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모두 87개.

다저스는 1회초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순항, 5회까지 5득점을 기록하며 애리조나를 크게 리드하고 있다.

다저스는 전날 개막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상대로 3-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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