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기억형상합금 - 공광규(1960~) 입력2014.03.23 20:42 수정2014.03.24 02:25 지면A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여러 기술이 첨단을 달리지만 몸에서 몸으로 이어진 온기만큼 강한 기억은 없지요. 추운 겨울 참새 발가락의 온기는 새잎 돋우는 힘이었습니다. 찬바람에 언 내 손 잡아주던 당신의 손, 기억납니다. 올봄엔 더 많은 이들의 손을 잡아 보세요. 저마다의 새잎 키우기 위해….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국제 콩쿠르 휩쓴 천재…"건반은 끝없는 가능성"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마슬레예프(37)는 유년시절부터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1년 제21회 프레미오 쇼팽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우승... 2 서울시향과 SM이 만났다…세계 첫 K팝 오케스트라 공연 K팝을 논할 때 SM엔터테인먼트는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아티스트 인기에 따라 흥망성쇠가 빠르게 바뀌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이 회사는 ‘H.O.T.’ ‘S.E.S.’ 등 1... 3 "성공에 안주하기보단 새로운 음악 탐험하고파" “제 음악을 통해 인생이 사방이 막혀 있는 갑갑한 삶이 아니라 여전히 숨 쉴 공간이 있는 삶이라는 걸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탈리아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