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65)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윤웅섭 대표이사 부사장(46)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동제약은 이 같은 내용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ROTC를 거쳐 1975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영업본부장, 마케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지난 21일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일동제약 오너 3세인 윤 사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KPMG인터내셔널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그는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