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차량 경량화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원(1.48%) 오른 5만4900원을 나타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1000억 원 규모의 차량 경량화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2016년에는 핫스템핑 관련 매출이 1167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2020년, 미국은 2025년부터 연비 규제를 강화하는 등 차량 경량화는 세계적 추세"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현대하이스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