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가 깜짝 실적 발표에 이틀째 강세다.

24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한일이화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2.99%)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4% 넘게 뛴 데 이어 이틀째 상승 중이다.

한일이화는 지난해 지배지분순이익이 전년 대비 59.4% 늘어난 74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0일 정정공시했다. 앞서 지난 4일 한일이화는 지난해 지배지분순이익이 419억 원이라고 공시한 바있다.

오승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의 정정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중 지배지분 귀속 비중이 74.6%로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률을 기존 5.9%에서 6.6%로 높이고, 주당순이익(EPS)을 1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