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선 수주에서 견고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0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4.94%) 오른 3만1850원을 나타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LNG선 발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PNG 의존도를 줄일 경우 전 세계 LNG 물동량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LNG 관련 수주 상승 동력(모멘텀)이 존재하고 타 선종 대비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주력 선종이라는 점에서 LNG선 관심 증가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