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는 기존의 항암제가 갖고 있던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무기나노 전달체를 개발했다.
무기나노 전달체는 독성이 없는 무기입자인 금속이중층수산화물(LDH)에 항암제를 결합해 암세포까지 정확하게 도달하게 하는 신약물질이다.
최 씨는 논문에서 동물의 유방암 조직에 무기나노 전달체를 이용하면 항암제가 보다 정확하게 유방암 세포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기존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한 연구 결과”라며 “향후 혁신적 항암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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