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룹 양정모 회장 일가 '성북동 주택' 경매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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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룹 양정모 회장 일가의 서울 성북동 고급 주택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24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양 회장의 장남 양희원 아이씨씨코퍼레이션 대표 소유의 성북동 단독주택이 다음 달 2일 경매에 부쳐진다.
고급 주택이 밀집한 성북동의 중심부에 자리한 이 주택은 대지면적 1921㎡에 건물면적 777㎡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감정가는 73억8353만원에 달한다.
양 회장이 거주하던 이 집은 1987년 국제상사 명의로 넘어갔다가 1998년 11월 양희원 대표가 매입했다.
양 대표는 해당 주택을 담보로 푸른상호저축은행에서 약 27억 원의 돈을 빌렸으나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스펙스라는 브랜드의 신발로 친숙한 국제그룹은 1980년대 계열사 21개를 거느린 재계 서열 7위의 회사였으나 전두환 집권 시절인 1985년 회사가 공중분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양 회장의 장남 양희원 아이씨씨코퍼레이션 대표 소유의 성북동 단독주택이 다음 달 2일 경매에 부쳐진다.
고급 주택이 밀집한 성북동의 중심부에 자리한 이 주택은 대지면적 1921㎡에 건물면적 777㎡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감정가는 73억8353만원에 달한다.
양 회장이 거주하던 이 집은 1987년 국제상사 명의로 넘어갔다가 1998년 11월 양희원 대표가 매입했다.
양 대표는 해당 주택을 담보로 푸른상호저축은행에서 약 27억 원의 돈을 빌렸으나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스펙스라는 브랜드의 신발로 친숙한 국제그룹은 1980년대 계열사 21개를 거느린 재계 서열 7위의 회사였으나 전두환 집권 시절인 1985년 회사가 공중분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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