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허예은. 사진=해당 방송 캡처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허예은. 사진=해당 방송 캡처

허예은

'렛미인'에서 선천적 부정교합을 성형수술로 극복하며 화제를 이끌어 냈던 허예은이 다시 방송 나들이를 했다.

혀예인은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힘들었던 수술 과정과 '새 얼굴, 새 삶'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허예은은 "수술 이후 30일 동안 앉아서 잠을 잤다"며 수술 후 힘들었던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하지만 과거 '턱주가리'라고 놀림 받던 허예은은 이제 '인형'으로 탈바꿈,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을 권하고 싶을 정도라 밝혔다. 김구라 이에 대해 "그 정도 변화라면 권할 만 할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허예은은 최근 의류쇼핑몰의 CEO 겸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래인 20대 여성을 위한 의류쇼핑몰을 오픈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쇼핑몰 모델로 활동에 나섰다는 것.

'렛미인' 방송 당시에도 진행자였던 김준희의 쇼핑몰 피팅모델 촬영을 하기도 했으며,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는 의중을 밝힌 바 있었다.

허예은은 "'렛미인'을 통해 제 꿈에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수술을 해주신 아이디병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외모콤플렉스를 이겨내고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만큼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예은은 지체 장애 1급의 어린 동생을 돌보는 착한 누나이자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쇼핑몰 수입의 일부는 금전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