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엑세스바이오(Reg.S)에 대해 신제품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주가 상승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스몰캡팀장은 "신제품인 G6PD 진단제품은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용은 미국 본사에서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가고, 한국법인에서도 동남아 중동 중국 제품을 연말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본사 자동화 및 인건비가 낮은 에티오피아 공장 본격 가동으로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4.8%에서 2014년 27.2%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엑세스바이오 측이 제시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전년 대비 30.5%와 42.4% 증가한 598억원과 162억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엑세스바이오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7% 늘어난 104억원,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2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팀장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9.1배로, 동종업계 평균 28.0배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주가 상승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