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안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안산시와 서울반도체는 26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서울에 있는 서울반도체 본사를 안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서울반도체는 안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시는 서울반도체 본사 이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매출의 10%를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말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선정한 특허 경쟁력 순위에 LED 제조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