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4월초 분양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4월초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로 구성되며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의 4배가 넘는 68만8500㎡에 달한다. 현재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단지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다.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단지 안에서 이어지는 생태육교를 따라가면 고덕산에서 시작되는 강동구 대표 산책로인 '강동 그린웨이(25km)'로 이어진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주변 근린공원 등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받은바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까워 지하철 이용도 편리하다.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깝다.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교육환경도 좋다.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반경 1km 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도 인근에 있다.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되며 고덕역은 이 연장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2월에는 구리암사대교가 준공되고 용마터널이 완공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의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까지 협력업체를 비롯해 각종 중소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대의 자족여건이 확충됨에 따라 주택 수요 증가는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주거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했으며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554-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