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과 전병삼씨의 2인전 ‘융합! 미술과 테크놀로지를 만나다’가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대표 이동재)에서 4월3일까지 열린다. 대도시 건축공사장의 가림막, 벽화 등 공공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호진 작가와 뉴미디어와 시각예술의 융합을 추구해온 전병삼 작가의 신작이 출품됐다. 디지털 매체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입히기 위한 시도를 엿볼 수 있다. (02)725-2010
◆ 한국화가 성태훈 옻칠화 초대전
중견 한국화가 성태훈 씨(홍익대 겸임교수)의 초대 개인전 “매화향기를 피우다-날아라 닭”이 4월20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갤러리아래아에서 열린다. 옻칠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작가의 신작 15점 등 모두 18점이 선보인다. (02)457-1012
◆ 리움, 미술·공연 결합 융합강좌
삼성미술관 리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융합 강좌를 개최한다. 4월1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새 강좌의 주제는 ‘안무적 오브제, 몸짓’으로 4회의 집중 코스로 구성된다. 미술사학자, 퍼포먼스 연출가, 안무비평가, 큐레이터 그룹이 행위예술가, 무용가, 연극인 등이 참여해 예술 융합의 의미를 조명한다. 접수 4월16일까지. (02)2014-6633
◆ ‘포스트모더니즘미술의 인문학’ 특강
문화예술교육 컨설팅 그룹인 에이트 인스티튜트(대표 박혜경)는 4월10일부터 ‘10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포스트모더니즘미술의 인문학 특강’을 연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세계를 10개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서울 청담동 이동수빌딩 3층 강의실. 연사는 임산 동덕여대 교수. (02)515-8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