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기능 인력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16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사업은 취업 중심 산학 프로그램 활성화,기업·학생 공동 프로젝트,인력종합관리시스템 개편,기업 현장교육,1대 1 매칭 등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의 취업 맞춤반 운영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취업 맞춤반은 중소기업이 특성화고 3학년생들을 교육시키고 졸업 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되고,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30일까지 중소기업인력관리종합시스템(http://sanhakin.smba.go.kr)에 희망 학교를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