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가…'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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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가수 이승환이 새 앨범의 수록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헌정곡임을 밝혔다.
4년 만에 컴백한 이승환의 11집 '폴 투 플라이-전 (Fall to Fly-前)'에 수록된 이승환-황성제 작곡, 도종환 시인 작사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헌정 곡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음반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쉽게 각인되는 멜로디와 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웅장한 스케일이 특징인 이 곡에 진중하고 깊이 있는 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도종환 시인에게 작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종환 시인께서는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노래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하니까 계속 그 분(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 분이 계속 떠오르는데 그 분에 대한 이야기로 노래를 불러도 되겠냐'고 물으니 부르는 사람 몫이라고 하셨다"며 "추모곡이라는 표현보다는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 하고 싶다"고 해당 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이승환은 "엄청 부담된다. 다들 되게 무서워한다. 예전에 비해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 거의 없어졌다"며 "근데 그냥 표현의 자유다. 예술 하는 사람이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 건 교만일 수 있지만 내가 좋고 나쁨은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정치적 소신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으로 봐달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환은 새 정규 앨범 11집 '폴 투 플라이-전'을 발표하며 오는 28일 정식 발매 이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교보문고 핫트랙스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개의 CD로 구성된 11집의 '폴 투 플라이-후(後)'편 역시 연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이었구나",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노랫말이 참 시적이다",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정치 성향 표출 쉽지 않은데",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노래 정말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가수 이승환이 새 앨범의 수록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헌정곡임을 밝혔다.
4년 만에 컴백한 이승환의 11집 '폴 투 플라이-전 (Fall to Fly-前)'에 수록된 이승환-황성제 작곡, 도종환 시인 작사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헌정 곡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음반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쉽게 각인되는 멜로디와 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웅장한 스케일이 특징인 이 곡에 진중하고 깊이 있는 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도종환 시인에게 작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종환 시인께서는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노래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하니까 계속 그 분(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 분이 계속 떠오르는데 그 분에 대한 이야기로 노래를 불러도 되겠냐'고 물으니 부르는 사람 몫이라고 하셨다"며 "추모곡이라는 표현보다는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 하고 싶다"고 해당 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이승환은 "엄청 부담된다. 다들 되게 무서워한다. 예전에 비해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 거의 없어졌다"며 "근데 그냥 표현의 자유다. 예술 하는 사람이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 건 교만일 수 있지만 내가 좋고 나쁨은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정치적 소신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으로 봐달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환은 새 정규 앨범 11집 '폴 투 플라이-전'을 발표하며 오는 28일 정식 발매 이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교보문고 핫트랙스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개의 CD로 구성된 11집의 '폴 투 플라이-후(後)'편 역시 연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이었구나",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노랫말이 참 시적이다",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정치 성향 표출 쉽지 않은데", "이승환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노래 정말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