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디자인 바꾼 '캠리' 다음달 첫선···한국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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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다음달 미국 시장에 중형 세단 캠리의 디자인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내달 16일 열리는 '2014 뉴욕 오토쇼'에 캠리의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출품한다. 2011년 말 뉴 캠리가 출시된지 3년 만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
도요타 미국디자인센터의 케빈 헌터 디자이너는 "캠리 후속은 더욱 감성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중인 캠리는 도요타가 2010년 북미 지역에서 100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겪은 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나온 모델로 업계 호평을 받았다.
캠리는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포드 퓨전, 현대차 쏘나타 등 중형급 세단과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40만대 이상 팔리면서 승용 부문 판매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올 들어 2개월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떨어진 탓에 공식 출시는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미국 출시 이후 캠리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디자인이 바뀐 캠리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내달 16일 열리는 '2014 뉴욕 오토쇼'에 캠리의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출품한다. 2011년 말 뉴 캠리가 출시된지 3년 만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
도요타 미국디자인센터의 케빈 헌터 디자이너는 "캠리 후속은 더욱 감성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중인 캠리는 도요타가 2010년 북미 지역에서 100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겪은 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나온 모델로 업계 호평을 받았다.
캠리는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포드 퓨전, 현대차 쏘나타 등 중형급 세단과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40만대 이상 팔리면서 승용 부문 판매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올 들어 2개월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떨어진 탓에 공식 출시는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미국 출시 이후 캠리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디자인이 바뀐 캠리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