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비 5억원 못 내…美 병원과 협의 중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안재욱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수술비가 45만 달러, 한화로 약 5억 원이 청구돼 병원과 병원비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비를 일시불로 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병원 측에서는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며 "한국 병원은 병원비가 측정되어 있는데, 미국은 병원비 흥정 문화가 있더라. 미국 변호사 측도 그 액수를 전부 내는 건 멍청한 일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현재도 미국 병원 측과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사연에 네티즌들은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비 너무 비싸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잘 돼서 다행이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택시' 장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