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2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40포인트(0.02%) 상승한 1만4626.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소비자지표 발표 이후 닛케이255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소비세율 인상, 중국 금융 불안 등에 아시아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11시15분 현재 1달러당 0.08엔(0.07%) 오른 102.18엔에 거래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7.54포인트(0.37%) 오른 2054.13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51포인트(0.02%) 오른 8782.08을, 홍콩 항셍지수는 178.19포인트(0.82%) 뛴 2만2012.64를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81.67로 0.19% 오름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