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근화제약, 알보젠 제네릭 인수 포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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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제약은 28일 정기추주총회를 통해 미국 계열사의 제네릭(복제약) 인수를 포기키로 결정했다.
근화제약은 올 1월 알보젠파인브룩으로부터 부프레노르핀·날롯손 설하필름과 ALV-21 등 2가지 제네릭의 지적재산권 및 판매권한 등 일체의 권리를 4700만달러에 양수키로 계약했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란 지적이 제기됐었다.
회사 측은 "이번 권리양수의 최종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대주주가 의결권을 포기한 가운데 소액주주들 만이 주총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쉐도보팅을 통해 양수도 계약 부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총회에서 권리양수 계획이 최종 승인됐다면 확장된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돼 주주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며 "근화제약은 이번 결정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근화제약은 올 1월 알보젠파인브룩으로부터 부프레노르핀·날롯손 설하필름과 ALV-21 등 2가지 제네릭의 지적재산권 및 판매권한 등 일체의 권리를 4700만달러에 양수키로 계약했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란 지적이 제기됐었다.
회사 측은 "이번 권리양수의 최종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대주주가 의결권을 포기한 가운데 소액주주들 만이 주총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쉐도보팅을 통해 양수도 계약 부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총회에서 권리양수 계획이 최종 승인됐다면 확장된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돼 주주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며 "근화제약은 이번 결정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