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아이' 박해미 "제작, 예술감독, 배우 1인 3역…해외 수출용"

배우 박해미, 이영하, 이재은, 최국, 태미 주연의 창작 뮤지컬 '샤먼아이'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시민청에서 열렸다.

이날 박해미는 "'샤먼아이'라는 작품은 일부러 해외수출용으로, 타겟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샤머니즘이라는 공통 분모가 전세계에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샤먼, 아이는 아이, 눈 등 중의적 표현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 태권도, 민요 장단들이 나오기 때문에 복합적이다"며 "한마디로 난장을 만든거다. 여러가지 형식들을 만들어 뮤지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샤먼아이'는 한국의 전통적 샤머니즘과 토속 신앙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는 인류의 종교적 믿음을 주제로 하며 박해미를 비롯 이영하, 이재은, 최국, 태권소녀 태미, 김지용 등이 출연한다.

박해미가 제작, 예술감독, 배우 1인 3역을 맡은 창작 뮤지컬 '샤먼아이'가 오는 4월 4일~ 6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