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 엑스코사장
박종만 엑스코사장
엑스코는 28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박종만 사장(63·사진)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2011년 3월 제7대 사장에 오른 박 사장은 앞으로 3년간 더 사장직을 맡는다. 그는 한국무역협회 경영지원본부장, G20 정상회의 개최준비총괄지원단장, 코엑스 전무 등을 지냈다.

박종만 사장은 “전시컨벤션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와 지속적 성장을 이어나가야하는 시점에 중임을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엑스코가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하나가 돼 인프라 확충 및 유치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의 연임은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 및 수도권 기획사의 대구유치 확대 및 전시컨벤션의 질적 성장을 유도해 흑자경영을 지속하는 등 경영능력을 평가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