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이어 노들섬도 관광 헬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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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헬기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잠실에 이어 노들섬을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헬리콥터 충돌 사고 이후 주춤했던 한강헬기관광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한강헬기관광사업 민간 운영사인 블루에어는 앞으로 늘어날 헬기관광 수요를 고려해 노들섬을 추가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잠실헬기장은 10개 대기업이 운영하는 헬리콥터도 함께 이용하고 있어 관광헬기 이용객이 늘어나면 이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노들섬 헬기장은 잠실 헬기장보다 시내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버스 주차도 쉽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날 헬기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노들섬 헬기장의 낙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헬기장 개·보수를 요청하는 한편 주변도 정비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한강헬기관광사업 민간 운영사인 블루에어는 앞으로 늘어날 헬기관광 수요를 고려해 노들섬을 추가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잠실헬기장은 10개 대기업이 운영하는 헬리콥터도 함께 이용하고 있어 관광헬기 이용객이 늘어나면 이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노들섬 헬기장은 잠실 헬기장보다 시내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버스 주차도 쉽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날 헬기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노들섬 헬기장의 낙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헬기장 개·보수를 요청하는 한편 주변도 정비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